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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어족자원 보존 토론회` 9일 포항서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7-06-07 02:01 게재일 2017-06-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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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 개최
동해안의 어족자원 보존을 위한 토론회가 포항에서 열린다.

6일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오는 9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동해안 어족자원 보존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해안 어족자원 고갈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해양수산부 조일환 수산자원정책과장이 `어족자원의 보호·육성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또 경상북도 김두한 해양수산정책관이 `경북 동해안 어족자원 보호·육성 방안`을 주제로, 한국해양수산자원관리공단 김남일 책임연구원이 `맞춤형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오윤용 포항 해양경비안전서장과 국립수산과학원 김종빈 연구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김호상 사업본부장 등이 종합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박 의원은 “황금어장이라 불리던 동해안의 어족자원 감소추세가 고착화 되어가고 생산기반마저 붕괴되어 가고 있다”면서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동해안의 어족자원을 되살릴 특단의 회복대책을 마련하고, 동해안권 지자체와 어업인들이 `어족자원 살리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동해안은 포항을 비롯하여 울릉, 경주, 영덕, 울진 등 5개 시군에 걸쳐 다양하고 풍부한 어족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후변화, 환경오염, 자원남획,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으로 해마다 어족자원이 크게 감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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