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 아파트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가격조정이 나타나고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에 들어갔으며 매매와 전세 모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매물이 조금씩 쌓여가고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도 우위시장이 나타나며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구미시가 -0.14%의 변동률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이어 영천시 -0.08%, 포항시 -0.06%, 경산시 -0.02%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4%, 66~99㎡ 미만 -0.08%, 99~132㎡ 미만 -0.08%, 132~165㎡ 미만 -0.01% 등의 변동률로 떨어졌다.
경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시장의 경우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구미시가 -0.14%, 포항시 -0.04%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4%, 66~99㎡ 미만 -0.07%, 99~132㎡ 미만 -0.06%의 변동률로 내렸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최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물량 증가에 부담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신규 입주단지 주변으로 약세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