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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모두 약보합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6-14 02:01 게재일 2017-06-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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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아파트시장은 비수기에 따른 거래량이 감소로 인해 매매와 전세 모두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 아파트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가격조정이 나타나고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에 들어갔으며 매매와 전세 모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매물이 조금씩 쌓여가고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도 우위시장이 나타나며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구미시가 -0.14%의 변동률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이어 영천시 -0.08%, 포항시 -0.06%, 경산시 -0.02%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4%, 66~99㎡ 미만 -0.08%, 99~132㎡ 미만 -0.08%, 132~165㎡ 미만 -0.01% 등의 변동률로 떨어졌다.

경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시장의 경우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구미시가 -0.14%, 포항시 -0.04%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4%, 66~99㎡ 미만 -0.07%, 99~132㎡ 미만 -0.06%의 변동률로 내렸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최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물량 증가에 부담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신규 입주단지 주변으로 약세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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