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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새 6.8% 올라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7-06-19 02:01 게재일 2017-06-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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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기준 ㎡당 298만4천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평균 298만4천원으로 전월보다 1.24% 올랐고 2016년 5월보다는 6.80%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평균 분양가는 공표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분양가의 평균을 산출한 것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38만8천원으로 전월대비 0.12% 올랐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62%, 기타 지방은 1.6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2천210세대로 4월보다 3천854세대(46%) 증가했고 2016년 5월보다는 2만6천714세대(69%) 감소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높은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지표상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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