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업무 과감히 정리<bR>인력 슬림화 조직개편키로
경북도교육청이 직속기관의 군살빼기에 착수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본청에 이어 직속기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직속기관의 조직과 인력을 슬림화하고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소속기관의 명칭을 일괄 개정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직속기관 분장 사무를 일제 분석해 부서 통폐합 및 적정규모 조직 체계로 구축하고,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정리하고, 기능이 감소된 업무는 인력을 감축·재배치한다. 또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소속기관이 교육청 소속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명칭도 변경한다.
조만간 전문직과 일반직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고 본청 및 직속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후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한다.
경북도교육청 김동구 행정지원국장은 “균형 있고 체계적인 조직 구축을 통해 지방교육재정의 건전 운영과 내실 있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