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BR>가구당 평균 60평 대지와 20평 임야로 `숲 속의 전원주택`<BR> 전세대 남향 위주·4베이로 배치… 10여개 초중고도 위치
아파트의 편리한 주거생활과 전원주택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틈새 주거공간인 타운하우스가 진화하고 있다.
특히 공동 커뮤니티 시설로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여기다 광폭 테라스까지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테라스 하우스`가 주택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넓은 부지에 주택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도심 인근의 택지지구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엔 도심 안으로 들어와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전원주택, 타운하우스에서 발전한 주거형태인 테라스 하우스는 세대마다 넓은 테라스를 갖춰 고급화를 추구하면서도 아파트처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파트가 주를 이룬 획일화된 포항 분양시장에도 테라스 하우스가 등장했다. `그린코아`라는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한 ㈜삼정기업이 포항에 `우현 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를 만든다.
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종합건설회사인 ㈜삼정기업은 분양하는 사업지마다 이슈를 끌며 부산, 경남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제주에는 전원주택 단지인 영어마을(46개동·701세대)을 100% 입주 완료시켰고 대구에서의 활약상도 크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대구의 `만촌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에 당시 최대 청약통장(4만9천960건)이 몰리며 평균 청약경쟁률 89.4대 1을 기록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삼정기업은 이번엔 포항에서 영남자동차학원 전체 부지 6만평 가운데 2만2천평에 전용면적 84㎡(208세대), 110㎡(64세대)를 배치해 총 272가구 규모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가구당 평균 60평의 넓은 대지와 20평의 임야까지 누릴 수 있어 `숲 속의 전원주택`이라 불린다.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자연환경 속에서 아파트처럼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 테라스 하우스를 건설해 쾌적한 주거공간과 도심 이동이 손쉬운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한다.
`우현 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 84㎡ 타입 1층의 경우 폭 3m, 길이 8.6m로 `서비스 면적`으로 불리는 광폭 테라스를 제공한다. 텐트를 치고 캠핑의 즐거움을 느끼기에도 충분한 공간이다. 취향에 따라 정원으로 꾸미거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 4베이로 배치돼 있고 최상층은 복층설계도 선보인다. 입주자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는 점도 눈에 띈다.
헬스, 요가, 필라테스가 가능한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맘즈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무인택배실, 경로당 등도 계획돼 있다.
친환경적인 요소도 장점이다. 대기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숲 속의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취향을 단지에 반영했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으로 인근에 묘봉산과 영일대가 있다. 웰빙과 힐링의 대표주자인 테라스 하우스가 들어서기에는 좋은 최적의 위치인 셈이다.
도심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양덕동과 중앙동 중간 지점에 위치해 포항의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자리로 양 방향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쇼핑, 문화, 생활편의, 의료, 금융 등 각종 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10여개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중앙초교는 물론 포항중, 영신중·고, 대동고, 유성고 등을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우현 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의 홍보관은 포항시 북구 신덕로 183에 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