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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골 넣고, 희망 나누고”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6-27 02:01 게재일 2017-06-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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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시설 방문 쌀 전달
▲ 포항스틸러스가 시즌 동안 이마트 포항점, 포항이동점과 골을 넣을 때마다 모은 쌀 126포 중 66포를 지역 노인요양시설 정애원에 26일 기증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최근 이마트와 함께 포항지역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포항스틸러스 최순호 감독과 손준호, 강상우, 강현무 선수는 26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 노인요양시설 정애원을 찾았다.

이번 시즌 동안 포항은 1골을 넣을 때마다 포항 선수단이 2포, 이마트 포항점과 포항이동점이 각 2포, 총 6포의 쌀을 적립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27일 강원전까지 넣은 21골로 적립한 126포의 쌀 중 60포는 지난달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송담실버타운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66포의 쌀은 이날 정애원에 전달했다. 쌀은 모두 포항 흥해산으로 준비해 지역 쌀 소비 촉진에도 동참하고 있다.

최순호 감독은 “포항스틸러스가 연고 구단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작은 부분이지만 지역민들에게 힘을 더해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전북을 상대로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 포항 홈경기는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직장인데이` 1탄으로 준비된다. 직장인 명함을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혜택을 주며 명함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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