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BR>조례안 등 40건 처리 마무리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28일 올해 첫 정례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2016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및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시의회는 △포항시 소셜미디어 운영 조례안 △포항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 등 4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포항시의 효율적인 조직운영 문제와 해오름 동맹의 민간부분 교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으며, 경제산업위원회는 “동해안 발전본부의 조기 이전”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복지환경위원회는 “사회복지 보조사업의 예산관리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사회복지시설의 시설물 안전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형산강 오염사태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후속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건설도시위원회는 “개발행위 미준공 및 불법 개발행위에 대한 행정조치가 미흡하다”면서 철저한 관리 및 감독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명호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속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보다 나은 대안을 모색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근본 취지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항은 사전에 의회와 협의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가장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