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분양 매도호가 소폭 상승<BR>기존 노후단지 주변은 조정세
대구 아파트시장은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국지적 등락 속에서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신규 분양물량이나 신규 사업지 주변은 분양가에 변동을 받아 매도 호가가 소폭 상승한 반면 오래된 기존 노후 단지 주변은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변동률 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1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남구 0.05%, 달성군 0.04%, 수성구·달서구·동구는 0.01%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에 북구만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대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의 경우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수성구와 달서구가 매도호가 상승세가 나타나며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서구가 0.54%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성구와 달성군이 0.04%, 달서구 0.02% 등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2%, 66~99㎡ 미만 0.04%, 99~132㎡ 미만 0.03%, 132~165㎡ 미만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