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 특보와 주의보가 발효되고 일부 지역의 열대야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폭염을 자연재해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이만희(영천·청도·사진)의원은 9일 “최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폭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 대책이 미흡해 보상이나 구호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시키는 것을 적극 검토해 폭염환자와 농가의 가축집단 폐사 및 냉방기구의 폭발 등의 피해에 대해서도 다른 자연재난과 마찬가지로 보상이나 구호 등의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