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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수산업발전계획 전국 `최고`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7-08-10 21:12 게재일 2017-08-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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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중 경북도 계획을 `최고`로 인정했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결과에 따라 내년 사업에 대한 국비 16억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경북도는 9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7년 `FTA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에서 광역단위 연합마케팅추진단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내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비와 사업관리비 등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과수산업발전계획 사업시행주체(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시·군, 참여조직(지역농협 등)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 단위 통합마케팅과 농가 조직화를 더욱 확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 과수산업발전계획`은 2014년 지역 과수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생산·유통의 체계화·규모화로 FTA 등 시장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수립됐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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