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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KT·SK텔레콤 IoT 전문가 육성 `맞손`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8-10 21:12 게재일 2017-08-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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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9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역 IT 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전문가 양성 과정인 `IoT 아카데미`를 지난 6월 개설한데 이어 국내 글로벌 통신사인 SK텔레콤 및 KT와의 연계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IoT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자사의 IoT 플랫폼인 `IoTMakers`에 대한 실습 및 활용 기회 제공하고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과정별 교육교재와 전문 강사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도 IoT 플랫폼인 `ThingPlug`에 대한 실습 및 활용 기회를 제공해 `IoT아카데미`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현재 국내 IoT 전문인력은 지난 2015년 10월 기준 2만2천700여명으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고, 지난 2016년에는 전년 대비 약 11.8% 증가하는 등 인력수요는 점차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규모도 지난 2015년 기준 3조8천억원에서 연평균 약 29%씩 급격히 성장해 오는 2022년에는 약 22조 9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IoT 아카데미`는 중소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및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과정`과 IoT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7일부터 전문 교육과정인 프로젝트과정과 BM/SM과정에서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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