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특별회계 관리 맡아
시는 지난 23일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위원장 최 웅)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1금고로 지정된 대구은행은 올해 예산 기준으로 1조3천980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2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3천6억원의 특별회계 및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시금고 지정계획을 공고한 뒤 지난 9일~10일 시금고 유치 제안서를 받은 결과 NH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이 금고유치 제안서를 접수했다.
시는 금고 유치에 대한 금융기관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민간전문가 7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등 11명의 심위위원을 위촉, 심의위원회를 개최했었다.
금고의 평가방법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 19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심사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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