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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상주곶감이 최고라예”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9-12 21:05 게재일 2017-09-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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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앞두고<BR>20일간 TV광고 등 통해<BR>市, 대대적으로 홍보활동

추석을 앞두고 곶감의 본향인 상주시는 제수 및 선물용으로 사용할 곶감<사진> 홍보·판촉전에 올인하고 있다.

상주시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20일 동안 TV-CF광고, 홈페이지 팝업창, 고속도로 및 IC, 현금자동 입출기, 직거래 장터, 현수막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상주곶감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또 읍면동 자매결연기관·단체,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상주곶감에 대한 홍보는 물론, 판매 센터도 운영한다.

상주지역에서는 매년 2억 5천~3억개의 곶감이 생산되는데, 지난 설에 2억 개 정도를 판매하고 현재 약 5천만 개의 재고량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주에서 곶감은 생명산업이나 다름없다.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3천50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 60만명의 인력고용으로 지역경제의 30%를 분담하고 있다.

특히 상주곶감은 100g당 에너지 216kcal, 탄수화물 중 당질 45g, 섬유 3.0g, 비타민A 7천483IU, 비타민C 45㎎ 등이 함유돼 있다.

감꼭지에는 혈액응고 저해물질인 글루코스와 갈락토스로 구성된 다당류가 있고 항 혈전작용과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스코폴리틴(Scopoletin)이란 성분도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상주곶감 홍보·판매를 대대적으로 벌여 곶감생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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