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급락한 계란 가격이 추석 성수기에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조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살충제 사태에 따른 계란 소비 부진으로 산지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7일 기준 사태 발생 전 대비 32%나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살충제 전수검사 과정에서 손해를 입은 농가의 계란을 우선 구매하고 계란 가격 급등락 시에는 수매 또는 방출을 중단할 방침이다.
계란 수매는 농협을 통해 다음 주까지 일주일에 약 500만개씩 이뤄질 예정이다. 수매 후 7일이 지나면 선입·선출 방식을 통해 신선란으로 방출된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