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과, 기부 프로그램 개발
최근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학생들로 구성된 복지실천연구회(동아리)는 `기부걷기대회 프로그램`을 개발, 2회에 걸쳐 근대골목 걷기행사를 통해 100만 원을 모금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구회가 참가자를 접수해 대구 중구 근대골목길 2코스를 걷고, 참가비를 모아 기부하는 형식으로 걷는 즐거움과 기부에도 참여하는 1석2조의 의미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차 대회는 8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80만 원을 모금했고, 지난 16일 2차 대회엔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재형 학생(2년)은 “시민들이 기부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아 기부를 좀 더 재미있고 친숙하게 경험하도록 해주고 싶어 걷기대회를 준비했다”며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준비하다 보니 학습에도 도움이 됐고 지역 사회에도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