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먹거리 부문 `웰빙상`도
<사진> 이번 박람회에서 검은돌장어영어조합의 김영운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흥환리 주민들은 `검은돌장어 구이`와 `검은돌장어 강정`으로 솜씨를 뽐내 `웰빙상`을 받았다. 마을문화 잔치한마당에는 최준철 이장과 주민들의 색소폰과 전자기타 연주가 펼쳐져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검은돌장어마을은 70여 가구로 이뤄진 작은 어촌마을이다. 이 마을은 지난 2014년 6월 포항의 음식특화마을로 마을기업에 지정돼 흥환리를 중심으로 발산리~마산리까지 43명의 주민이 영일만검은돌장어영어조합법인을 만들어 마을 소득이 증가하고 있다.
포항시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동해면 흥환리 검은돌장어마을이 앞으로도 포항을 대표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문화·관광자원 및 농·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며 볼거리, 먹거리, 이야깃거리가 있는 마을 문화를 관광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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