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78개·대강당·회의실 등 갖춰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하용하 달성군 의회 의장, 최재훈 대구시의원 및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여해 비슬산의 명품 관광베이스 캠프 출범을 자축했다.
호텔 아젤리아는 지난해 7월 착공 후 1년 2개월여 만에 완공했고 대지면적 6천766㎡, 전체면적 6천148㎡,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최대 304명이 숙박 가능한 총 78개의 객실과 학교 및 기업단체 연수·연회와 예식까지 가능한 대강당(530명 수용), 중·소회의실(각 70명과 40명 수용), 카페테리아, 노래연습장, 매점, 잔디마당 등의 부대·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를 방문하는 수많은 국내외 기업체 바이어들을 위한 비즈니스 베이스캠프가 갖춰져 감회가 새롭다”며 “일반 관광숙박과 청소년 수련활동, 기업체 연수까지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 아젤리아 공사 중 지난해 8월 현장 터파기 작업 중 최대 직경 5m정도 되는 용알 모양의 바위가 200여개 정도 출토돼 일명 `용의 혈(穴)이 흐르는 곳`, 즉 하늘과 땅의 에너지가 한 곳에 응축된 명당으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