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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그룹 백우석·이우현 사장 체제로 변경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7-10-24 20:59 게재일 2017-10-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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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그룹이 백우석, 이우현 사장 체제로 변경됐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OCI그룹은 지난 21일 향년 75세를 일기로 이수영 OCI그룹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를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50여년간 화학산업을 선도해온 국내 화학업계 대표 경영인인 고(故) 이수영 회장은 태양광 분야의 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키워내는 등 에너지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

고 이 회장은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사이에 2남 1녀를 뒀으며 장남은 이우현 OCI 사장이다. 차남은 이우정 넥솔론 관리인, 장녀는 이지현 OCI미술관 부관장이다.

재계에서는 장남인 이우현 OCI 사장이 지난 2013년부터 그룹 전반에 나서 경영을 맡아온 만큼 자연스럽게 이 사장이 자연스럽게 그룹을 총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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