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결특위, 새해 예산심사 돌입

민생현안·안전대책 최우선
위원 11명 18일까지 진행

포항시의회가 2018년 포항시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재원)는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제245회 제2차 정례회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포항시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조4천580억 원, 특별회계 2천706억 원 등 총 1조7천286억 원 규모로 이는 올해보다 9.9% 증가한 수준이다.

11명의 예결특위 위원들은 예비심사를 토대로 민생현안 해결과 안전 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하고 선심성, 행사성 예산은 엄격하게 삭감해 시민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혜택은 최대화할 방침이다. 서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과 서민 생활 안정, 지역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도시 실현 등에 초점을 맞춰 예산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심사한 예산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