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휴직 모두 활용<BR>여직원 비율 100%에 달해<BR>2020년까지 인증 유지
포항철강공단내 종합건자재 제조사인 (주)코스틸이 19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업`재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자녀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코스틸은 지난 2012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2020년까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코스틸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성에 대한 복지와 배려로 출산 및 육아휴직을 모두 활용하는 여직원 비율이 100%에 달한다. 임신중인 직원에게 전자파 차단 담요와 허리쿠션을 지급하여 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돕고, 출산 후에는 축하 꽃다발과 육아용품을 전달해 직·간접적으로 육아를 지원한다.
또 △임신 중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보장 △원활한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사용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초청행사 △가족건강검진 △자녀학자금지원 △수능자녀격려선물 △가족휴양시설제공 △유연근무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코스틸 김응식 본부장은 ”직원들이 가정에서 행복해야 회사에서의 업무 몰입도와 능률도 향상될 것이므로, 임직원들을 위한 복지제도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심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