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수산업 개발 193억 투입
시는 최근 어획량 감소, 경기침체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산분야 7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7대 중점전략은 △수산물 가공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귀어·귀촌 정착지원 △경쟁력 있는 수산자원 육성지원 △수산재해예방 선제적 대응 △어선장비현대화 및 안전조업 지원 △어촌생태체험 관광 활성화 △포항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활성화 등이다. 시는 우선 어촌 인력난 해소 및 어업경영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9개 사업에 8억 원을 투입한다.
또 수산물 유통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7개 사업에 예산 32억 원, 경쟁력 있는 수산자원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13개 사업에 예산 49억 원을 책정했다. 아울러 어선장비 현대화 및 안전조업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12개 사업에 37억 원, 수산 기반시설 확충 및 어촌생태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에는 64억 원, 지역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어촌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수산물축제 등에 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새롭게 시행되는 만큼, 수산업분야에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