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5년간 경제·문화·복지 등<BR>낙후된 정주여건 활성화 역점
포항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일반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읍·면 소재지를 대상으로 기반시설 등을 종합 정비하고 경제, 복지, 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해 농촌의 활력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개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죽장면에는 5년간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돼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에코뮤지엄(Eco-Museum)을 주제로 죽장면의 전반적인 경제, 문화, 복지 등의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낙후된 정주여건과 지역경관을 개선하고 중심지 기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6년에 선정된 장기면, 청하면과 더불어 3개면 총 178억원의 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내년 신규 공모사업에서도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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