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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거북목 증후군` 앓는 임직원 대상운동 치료 요법 실시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8-01-24 20:59 게재일 2018-01-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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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운동치료 프로그램인 목, 어깨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거북목 증후군`을 앓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최근 포항 안전방재부는 컴퓨터나 모바일기기를 장시간 사용함에 따라 거북목 증후군 증세를 호소하는 직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4주간의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직원들은 매주 3회씩 점심 시간마다 건강증진센터에서 운동치료를 받을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이란 구부정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목이 정상적인 곡선을 이루지 못하고 고개가 앞으로 빠지며 신체에 나타나는 증상을 일컫는다. 이 증상은 직장인이나 학생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우리나라 직장인의 80% 가량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제철소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15일부터 2월 9일까지 4주 과정으로 거북목 증후군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운동치료 프로그램은 △목, 어깨, 허리, 하체 스트레칭 △목, 등 근력 운동 △코어운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매달 거북목 증후군 운동치료 프로그램 신청자를 받아 4주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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