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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천조 시대 대비 운용인력 370명→500명 확대

연합뉴스
등록일 2018-02-01 21:00 게재일 2018-02-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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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향후 2년(2019~202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기금운용인력을 현재 370명에서 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우선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운용인력 3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연금기금 적립금은 2017년 말 618조원으로 600조원을 돌파했고, 매년 50여조원이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2025년께는 1천조원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기금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좁은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을 벗어나 해외투자등 투자 다변화의 필요성이 커져 우수 운용인력의 확보가 절실하다는게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은 운용직에 대한 처우 수준을 시장 평균(50%)에서 상위 25% 수준으로 개선하고자 2019년에 운용직 인건비를 추가로 60억원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본급을 10% 인상하고 성과급 지급률을 현행 18%에서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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