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은 1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강제호 대표이사와 경영진, 조영민 노조위원장, 노조간부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임단협 무교섭위임식`을 가졌다.
한중 노사는 상호신뢰와 협력을 통한 올바른 노사문화정착에 노력해 왔으며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나 스스로임을 인식하고 회사의 비전달성과 성장을 위해 그 뜻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조영민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투명한 경영과 노사신뢰가 바탕이 됐기에 올해 임단협을 회사에 전적으로 위임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친밀한 노사 상생문화를 발전시키고 조직안정과 재해와 사고가 없는 안전한 직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제호 대표이사는 “그동안 한중노사는 더 큰 성장을 위한 고통도 있었지만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운송회사로서 포스코 경영방침에 적극 동참해 왔다”면서 “안전운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재해 없는 일터를 정착시키기 위해 큰 결단을 했고, 이는 무교섭 위임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임단협 무교섭 위임을 해준 조영민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를 밑거름으로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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