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읍 감포1리안전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상주 함창읍 구향리초등학교 주변환경 개선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살기 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자체적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에서 생활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행정기관은 재난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안전개선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8개 마을이 응모했으며, 도는 각 분야 민간전문가 등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재난과 생활안전이 취약하면서 예방활동이 우수한 경주시 감포1리마을과 상주시 구향리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 마을 2곳에는 각각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범죄안전시설을 비롯한 교통안전시설 등이 확충된다.
감포1리 마을은 안전 애플리케이션 개발, 안전거리 조성 등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개발하여 안전 위험요소를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향리 마을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고자 초등학교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존을 구축하는 등 특별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호 구향리안전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대표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통한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황성호·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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