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오피스텔 등 <BR>대구 등 전국 17개 사업장<BR> 총 2만6천464세대 공급<BR>`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등 <BR> 국내 최초 AI음성인식 등 <BR> 대화형 스마트홈 적용 눈길
포스코건설(사장 이영훈)이 올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2만6천464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송도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3천472세대,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3천196세대,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1천897세대,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1천223세대 등 10개 사업단지에서 총 2만1천601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목표를 상향 조정해 성남·의왕 등 수도권을 비롯한 청주·대전·대구 등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2만6천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달 청주시 수곡동 잠두봉 공원 내에 공급예정인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는 일반분양분 1천112세대의 도시공원 특례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이 청주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더샵으로, 청주지방검찰청과 법원 등이 위치 한 산남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아파트 단지 반경 500m 내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초·중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뒤이어 분양 예정인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아파트·오피스텔·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분당구 정자동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지난 2003년 10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분당 더샵 스타파크` 이후 15년 만이다. 전체 671가구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와 `분당 더샵 파크리버` 모두 세대 내 첨단 무선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하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이와 연동되는 AI음성인식 및 문자 기반의 챗봇(Chatbot)과 같은 `대화형 더샵 스마트홈`이 적용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대화형 더샵 스마트홈
조명·난방·가스밸브·주차위치·단지정보 등을 세대 내 카카오미니(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카카오미니가 없는 곳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해 문자로 제어·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