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903세대로 전월(5만9천104세대)대비 3%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2천58세대)대비 2.9%(346세대) 감소한 총 1만1천712세대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은 작년 11월 5만6천647세대, 12월 5만7천330세대, 올해 1월 5만9천104세대 등으로 4개월째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천970세대로, 전월(9천848세대) 대비 1.2%(122세대) 증가한 반면, 지방은 5만933세대로, 전월(4만9천256세대) 대비 3.4%(1천677세대) 늘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5천650세대)대비 10.5%(595세대) 증가한 6천245세대로 집계돼 크게 늘었고 85㎡ 이하는 전월(5만3천454세대) 대비 2.3%(1천204세대) 증가한 5만4천658세대로 집계됐다.
/안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