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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업 임직원 평균 연봉 8천300만원

연합뉴스
등록일 2018-04-04 21:37 게재일 2018-04-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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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1억2천만원 `최고`
국내 30대 기업 가운데 6개사가 지난해 임직원에게 평균 1억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가운데 `2017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개사의 임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은 8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S-OIL로 1억2천만원에 달했다. 삼성전자가 1억1천7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SK이노베이션(1억1천100만원) △GS칼텍스(1억800만원) △SK텔레콤(1억600만원) △LG상사(1억원) 등이 `평균 억대 연봉 기업`에 포함됐다.

기아차(9천300만원)와 현대차(9천200만원), 삼성생명(9천100만원), LG화학(9천만원), 삼성물산(9천만원) 등이 `톱10`에 올랐다.

지난해 남녀 임직원의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평균 9천만원, 여성은 6천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한 해 2천900만원, 매달 242만원가량을 더 받은 셈이다.

사람인은 “여성 임원의 비율이 남성보다 현저하게 낮은 데다 남녀 직무 차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남성 임직원의 경우 삼성전자의 연봉이 평균 1억2천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SK이노베이션(1억2천100만원)과 LG상사(1억1천600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여성도 삼성전자(8천800만원)가 최고였고 SK텔레콤(8천만원)과 SK이노베이션(7천700만원)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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