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기술 교류 포럼도<br />
양 기관은 앞으로 산학연협력사업 합의서 체결 및 한중 첨단과학기술 교류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중국 저장대학로봇연구원 루궈둥 상무부원장은 지난 4월 23일 포항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주도기술인 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CT, 바이오 등 포항의 첨단기술 인프라를 견학한 바 있다. 포항을 중국 저장성의 제조혁신과 로봇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최적지로 판단한 루궈둥 상무부원장은 양국 지자체가 인증하는 비즈니스모델 협력파트너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선정한 것이다.
협력사업의 주요 내용은 양국 연구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저장대학로봇연구원, 저장대학임상연구센터는 △한중 R&D 공동개발 △연구자 인력파견 △정기적 기술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로봇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로봇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양국 진흥기업인 한국로봇기술홀딩스, 상해투자기고유한공사는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 및 제품 판매를 위한 △펀드지원 △양국 지역에 합작법인 설립 지원 등 자금 및 법률컨설팅 지원업무를 맡아 기업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철휴 원장은 “이번 MOU 체결로 로봇 상용화 기술이 향상되고, 지역 로봇기업이 중국시장에 좀 더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과 루궈둥 저장대학로봇연구원 상무부원장, 옌워이치 저장대학임상연구센터장, 루융화 상해투자기고유한공사 대표, 김세호 한국로봇기술홀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재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