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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장성욱, 허위사실 유포 책임져야”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8-05-21 20:57 게재일 2018-05-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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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조사 결과 왜곡발표<br />

영덕군수 선거 과정에서 장성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이희진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왜곡 발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희진 자유한국당 영덕군수 예비후보는 20일 “장성욱 예비후보가 영덕선관위의 조사 결과를 ‘공직선거법 준수 촉구’가 아니라 ‘경고조치'로 과장해 공표한 것은 명백한 허위 흑색선전인 만큼 사과할 것”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희진 후보에 따르면 “최근 영덕군 석리 이장의 요청으로 마을을 방문한 뒤 선관위의 조사를 받은 데 대해 장 후보 측은 18일 ‘경고조치를 받았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이희진 후보는 이와 관련해 “장 후보는 정부 원전정책의 최대 피해자인 영덕군 석리주민과 그 대표의 명예를 훼손하고 오랜 피해에 상처를 더한 만큼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또 “장 후보 측은 선관위의 조사 결과인 ‘공직선거법 준수 촉구’ 조치를 왜곡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불거지자 19일 이를 정정하는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영덕/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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