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라오스·캄보디아 국적 5쌍<br />“지역사회 정착 적극 지원할 터”<br /> 곽용환 군수 합동결혼식 축하<br />
[고령] 고령군은 7일 오전 11시 대가야문화누리관 가야금홀에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곽용환 군수, 김선욱 군위회 의장 및 내빈, 하객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국적 3쌍, 라오스 국적 1쌍, 캄보디아 국적 1쌍 모두 5쌍의 다문화 부부가 축복 속에 식을 올려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한국으로 시집 왔지만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들에게 안정된 결혼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결혼식장에서 곽용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 조속히 지역사회에 정착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주위에서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베풀어 주기를 바란다”면서 고령군도 다방면으로 이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