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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시내버스 외부에 ‘금연 홍보판’ 부착

전준혁기자
등록일 2018-07-11 20:58 게재일 2018-07-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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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사업 통해  ‘담배연기 없는 포항만들기’ 총력
▲ 포항시 시내버스에 설치된 금연 홍보판. /포항시 제공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의 외부에 금연 홍보판을 설치해 금연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시내버스 5개 노선(105, 107, 109, 175, 200) 버스 외부 측면 및 후면에 2018년 금연사업 슬로건인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라는 문구를 부착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성인 남성 흡연율은 34.7%로 2016년 42.3%대비 7.6%P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경상북도의 39.2%보다 4.5%P 낮은 수치로 금연구역 확대 지정 및 북구보건소에서 추진한 금연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로 평가된다.

버스 광고 이외에도 북구보건소는 5인 이상 금연을 원하는 직장, 학교, 단체, 사업장에 찾아가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금연클리닉을 신청하게 되면 해당 단체에 6회 이상 방문, 금연 보조제, 행동강화 물품, 행동요법제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또 체계적인 금연상담서비스를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도우며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5만 원 상당의 성공상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할머니 흡연예방 구연동화 교육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금연골든벨과 나를 바꾸는 시간 콘서트(금연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연령별 맞춤 흡연예방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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