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해상워터파크 개장<br />영일대서 짜릿한 물놀이 만끽<br />市, 내달 25일까지 시설 운영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와 함께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가 포항과 부산에서 함께 개최된다.
지난 7월 21일부터 열려 오는 8월 25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포항시가 함께 주최하며,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해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국제해양레저 페스티벌 형식의 문화공연, 해양세미나, 해양레저체험(스쿠버다이빙, 패들보드, 워터파크)등을 진행한다. 먼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영일대해수욕장에 전국의 유일한 해상워터파크 개장해 운영 중이며,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는 ‘쿨 디제이 파티’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놀이 시설로는 짜릿한 블롭점핑, 투명한 비닐 볼 안에 들어가 온몸을 부딪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버블 풋볼’, 아이스버그, 트렘펄린, 싱글시소 외 30여종의 놀이기구가 준비돼 있다.
부대시설로는 라커룸, 간이샤워장, 파라솔 등이 설치돼 있고, 이용요금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성인 1만5천원, 청소년 1만원, 아동 5천원이며, 24개월 미만 아동 및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재용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영일만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해양관광 상품과 행사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