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폭염 장기화에 주의 당부
식중독예방을 위해 가정에서는 식재료 구입은 최소한으로 하고 조리할 때는 비누 등을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또, 닭 등 가금류·수산물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하며 조리 시에는 충분히 익히고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외식업소에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칼·도마 등 조리도구의 철저한 세척·소독이 필수다. 이와 함께 날고기·계란·어패류 등 오염발생이 가능한 식재료는 분리 보관하고, 육류 조리 시 중심부 온도가 75℃ 이상이 되도록 하며 차가운 음식은 5℃ 이하에서 보관 후 제공하는 등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와 식품의 위생적 취급으로 식중독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는 폭염과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대비한 관련기관 식중독예방 간담회를 개최하고 식중독예방 전단지 4천매를 제작해 읍·면·동, 일반음식점 등에 배부해 대시민 식중독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4일에는 환경식품위생과, 북구청, 북구보건소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60여명이 죽도시장에서 식중독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