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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내 우라마을,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공모사업 선정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8-08-06 21:08 게재일 2018-08-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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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우라분교’ 활용 <br />농촌청년플랫폼 확장
경북도가 공모한 농촌마을 재생모델인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주민 공모사업’에 경주시 산내면 우라마을이 선정됐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우리마을은 ‘함께 즐거운 꿈우라 마을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귀촌한 청년들이 주축이 돼 폐교인 우라 분교를 창작공간으로 재구성해 농촌청년플랫폼을 확장하고 청년 인구 유입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으로 공모에 도전했다. 우라마을 사업은 지난달 열린 발표심사에서 많은 관계자의 주목을 받으며 최종 선정됐고, 7천900만원의 도비지원금을 받게 됐다. 시는 사업완료까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협력단의 밀착 컨설팅과 추진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 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청년 인구의 유입 기반을 마련하는 농촌 재생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은 유·무형의 역사 문화자원을 문화·예술·복지와 결합,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해 침체한 농촌의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주민주도 농촌마을 재생사업이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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