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날 간담회는 이주단지 거주 주민과 지역 시의원, 포항시 주거안정과장 및 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 이주단지에는 현재 31세대 65명이 거주 중으로 간담회에는 이 중 20세대가 참석해 방범창 및 비가림 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이주단지 거주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수렴한 의견을 이재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민들이 생활하는 동안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주단지 거주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소규모 자체 보수 등 시설물 유지관리와 환경정비를 해결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