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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여행지’는 다낭, 방콕, 후쿠오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8-08-21 21:24 게재일 2018-08-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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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직원 설문조사

제주항공 직원들이 뽑은 ‘가성비 좋은 3대 여행지’는 다낭, 방콕, 후쿠오카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에 따르면 지난 1∼12일까지 임직원 313명을 대상으로 근거리 국제선의 해외 주요 도시 가운데 ‘가성비가 가장 좋은 여행지’를 뽑는 설문조사(중복응답 불가)를 실시한 결과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또 기타 추천여행지로는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나트랑이 8.0%를 얻어 4위, 전통적 인기여행지인 필리핀 세부도 가족ㆍ친구 등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7.3%의 추천을 받았다.

이들 상위 3개 도시의 공통점은 하루 지출비용이 적고, 식도락을 즐기기에 쉬운 곳이라는 점이다.

전체 응답자의 29.7%를 차지해 1위에 뽑힌 베트남 다낭은 가족과 함께 하기에는 가장 좋은 여행지로 선정됐다.

이곳은 3박4일 일정으로 1인당 하루 10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마사지, 미식,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1위를 차지한 이유다.

다낭은 세계 6대 해변인 미케비치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 호이안이 가까이에 있어 관광지로서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다낭까지 비행시간은 인천출발 기준 약 3시간40분이 걸리며,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주21회, 부산 김해공항에서 주7회, 무안공항에서 주2회를 운항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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