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부터 휴관
20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15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수영장에 국비 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부 바닥 타일 전면 교체 및 외부 크랙 보수 후 전면 도장을 진행한다.
휴장기간 중 강습이 불가하므로 20일부터 31일까지로 예정된 9월 재등록 및 신규등록은 취소됐으며, 현재 강습중인 회원들은 오는 11월 말에 재등록할 수 있다. 이번 공사 기간 중 공단은 수위조절판과 샤워장 등 자체 인력을 이용한 추가적인 보수를 함께 할 계획이다.
김흥식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포항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지진피해 복구공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공사가 끝나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