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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내년 조합장선거 공명선거 결의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8-09-20 20:42 게재일 2018-09-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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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18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159개 조합장과 시·군지부장,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동시 조합장 선거를 대비해 공명선거를 결의했다. <사진>

이날 159개 조합장들은 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과거의 그릇된 선거관행을 배격하고 공명선거를 반드시 완수하자고 결의했으며,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이종헌 지도과장은 위탁선거법 주요내용과 선거운동방법, 주요 위반사례 등을 중심으로 특강을 했다.

이에 앞서 경북농협은 지난 5월과 7월에 농·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교육을 실시했으며, 7월1일부터는 지역본부에 농축협선거관리단을 설치하고 시·군지부와 농·축협에는 선거관리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무자격 조합원 정리와 공명선거 교육 및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농협중앙회에서는 선거와 관련해 농협의 공신력을 실추시킨 농축협에 대해서는 자금지원 제한과 점포 신설을 제한하는 등의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3월13일 실시되는 제2회 동시 조합장선거는 위탁선거법에 따라 9월21일자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르게 되며, 이날부터는 기부행위가 제한된다.

선거는 2019년 2월26일부터 2일간 후보자 등록을 받고 2월28일부터 3 12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3월13일에 투표가 실시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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