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전국 최우수’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벌인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31개소 공영도매시장 개설자(관리사무소·공사)와 81개소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공판장, 51개소 시장도매인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관한 서면 자료와 현장 조사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에는 고객만족도를 비롯해 개설자 자율지표, 경영관리, 물량 집하분산, 공정거래질서, 물류 개선 노력 등의 추진 성과 등이다.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공판장 부문에선 가락시장 권역(6개소)과 광역시 권역(강서·구리 포함 36개소), 기타 시 권역(39개소) 등 3권역으로 나눠 평가했다. 그 결과, 모든 권역 중 가장 우수한 1곳만 선정하는 ‘최우수 기관’에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선정됐다.

안동시 농수산도매시장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 같은 좋은 결과는 지난 1년간 물류 유치를 위한 산지 지원, 협력마케팅,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노력, 중도매인의 유통교육 적극 참여, 물류 효율화 노력 등을 통한 출하 농민의 만족도 향상에 앞장선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안동/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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