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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헌혈 운동’으로 사랑 나눔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8-10-25 20:35 게재일 2018-10-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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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2만여명 참여
▲ 24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생산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헌혈에 참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23∼24일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왔다.

헌혈 장소는 포스코 본사 로비,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뿐 아니라 지곡주택단지에서 이뤄져 일반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헌혈증서를 기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경품을 추첨하는 등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헌혈에 참여한 에너지부 신준수 사원은 “헌혈은 이웃들에게 생명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이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2만1천588명이 참여했다.

기증 받은 9천300여장의 헌혈증서는 경북혈액원에 2천여장을 비롯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4천600장을 기증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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