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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한우 도매가격 강세

연합뉴스
등록일 2018-10-30 20:37 게재일 2018-10-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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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한우의 일시적인 재고 부족 현상으로도매가격이 오른 가운데 한우 대체재로 볼 수 있는 수입 소고기 수입단가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롯데마트가 인용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판정 통계에 따르면 추석(9월 24일) 이후 3주간 등급판정을 받은 한우는 3만6천 마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이는 시중 한우의 일시적 재고 부족 현상으로 이어지면서 이달 1∼23일 한우 1등급(지육/1㎏)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한 1만8천363원에 형성됐다.

한우 1등급 도매가격 인상에 따라 2등급과 3등급 도매가격도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5.6%, 4.1% 올랐다.

이런 가운데 수입 소고기의 수입단가와 수입량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식품안전의약처 농축수산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입 소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한 30만6천t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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