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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승무원 ‘대구말’ 배우기 삼매경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8-11-22 20:43 게재일 2018-11-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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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서비스교육 정규과정 중의 하나로 대구 사투리 교육을 받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21일 최근 대구국제공항에 국제선이 대폭 늘어나면 신입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대구지역 사투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 사투리교육은 신입 객실승무원의 서비스교육 정규과정 중에 지역문화 이해하기를 주제로 서 지역적 특색이 물씬 풍기는 사투리 기내방송으로 지방공항 이용자에게 친근함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구사투리 집중교육은 최근 잇달아 대구공항발 신규취항지가 급속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10월 한달 동안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나리타)와 가고시마 행 일본 2개 도시 신규취항에 이어 오는 12월 중 베트남 나트랑(냐짱)과 다낭, 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등 4개 도시의 추가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불과 3개월 사이에 모두 6개의 국제선을 신규 개설하며 대구발 국제선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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