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홀몸노인·아동 60명 참여
이날 행사는 경북도가 지정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할매 할배의 날’을 맞아 노인들이 손자세대와 함께 여행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평소 홀로 시간을 보내며 외출이 어려운 홀몸노인 20명과 아동 40명이 하루 동안 한가족이 돼 경주 동궁과 월지와 동궁원 등을 견학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어르신과 아동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하루 동안 좋은 추억 쌓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