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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찾아간 보험금 9조8천억원내보험 찾아줌서 청구하세요

연합뉴스
등록일 2018-12-19 19:14 게재일 2018-12-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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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약 9조8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 자정부터 ‘내보험 찾아줌’(http://cont.insure.or.kr)에서 보험금 찾기뿐 아니라 찾은 보험금을 바로 청구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보험 찾아줌’은 소비자들이 보험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홈페이지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지난해 12월 18일 온라인에서 모든 보험가입내역과 숨은보험금 규모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 규모는 약 3조125억원(240만5천건)이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약 2조7천907억원(222만건), 손해보험회사가 2천218억원(18만5천건)을 지급했다.

보험금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이 1조8천550억원, 만기보험금 7천910억원, 휴면보험금 2천211억원, 사망보험금 1천454억원이었다. 그러나 11월 말 현재 여전히 약 9조8천130억원 규모의 숨은 보험금이 남아있는 상태다.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숨은 보험금 온라인 청구가 가능해졌다.

각 보험회사의 온라인 청구 한도도 1천만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온라인 보험금 청구가 불편하거나, 유선 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콜백 서비스도 시작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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