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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1채 이상 소유 집부자 1천988명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8-12-23 20:50 게재일 2018-12-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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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26% 줄어들어
지난해 주택을 51채 이상 소유한 집 부자가 1천98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 ‘2017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 51채 이상을 소유한 집 부자는 1천988명으로 전년대비 25.8%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주택소유자는 1천366만9천851명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고,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211만9천163명으로 전년보다 15.5% 늘었다. 주택 41∼50채 소유자는 1천7명으로 전년보다 18.6%, 51채 이상 소유자는 25.8% 각각 줄었다. 주택 51채 이상 보유자는 2012년 949명에 불과했지만, 2013년 1천447명으로 빠르게 늘었다가 2014년 506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2015년 2천90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 2천680명으로 7.8% 줄어들었다가 이번에 25.8% 급감하면서 2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51채 이상 집 부자는 남성이 1천71명으로 여성 917명보다 많았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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