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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제조·서비스업 생산둔화…체감경기 부진”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9-02-25 18:59 게재일 2019-02-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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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원 발표
2월 KOSBI 중소기업 동향
중소기업의 생산과 창업이 둔화하면서 체감경기가 부진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2월 KOSBI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4.4% 줄어드는 등 제조업 중심으로 감소했다.

체감경기(SBHI) 역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각각 5.3포인트, 3.4포인트, 2.0포인트 떨어져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1월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 2.2% 늘었다. 플라스틱과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3개월 만에 개선세로 돌아섰지만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중소기업 고용은 작년 동기보다 2만2명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1∼4인 업체의 취업자는 늘었지만 5∼299인 업체의 취업자 감소로 회복세는 완만한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1.8%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고 서비스업 생산은 1.4% 늘어나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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