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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영일대해수욕장 환경 개선 설머리지구 악취 제거 등 실시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9-03-27 20:23 게재일 2019-03-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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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 설머리물회지구 앞에 설치된 하수도박스로 유입되던 오수를 찾아내 악취를 제거하는 등 해수욕장 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주민들로부터 잦은 민원이 발생하자 이곳으로 유입되는 오수를 찾아내 완전히 차집한 뒤 백사장으로 배출되는 오수 및 악취를 제거하고, 유출부 앞에 있던 파도막이 옹벽도 철거해 백사장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또한 하수도박스 양쪽 날개벽에 해수욕장과 어울리는 벽화를 그려 넣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및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 지역 주민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악취가 나고 백사장으로 흘러드는 오수로 인해 불쾌했는데 지금은 너무 깨끗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남학 포항시 하수도과장은 “현재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유입되는 두호동 일대의 불명오수를 계속적으로 정비 중”이라며 “올해 해수욕장 개장 전에 미비점을 완전히 보강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동해안 최고의 깨끗한 수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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