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5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올해 대회 기간 중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기장 주변 해상에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30척, 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경기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및 포항시민들에게 해양경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 정복입기 △순찰차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및 구명조끼 착용 △경비함정 모형 접기 △풍선 만들기 등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부모는 “다양한 즐길 거리는 물론 심폐소생술 체험과 구명조끼 착용을 해보면서 아이들에게 놀이와 물놀이 안전교육을 같이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종욱 포항해경서장은 “하루 평균 수천명이 찾는 인기부스가 돼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친화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